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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와 삼성의 경기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KT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미소를 짓고 있다. 원태인은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021. 5. 13.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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