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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마운드 분전+김경호 3안타’ SSG 퓨처스팀, NC 2군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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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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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운드의 분전과 초반 타선의 호조를 앞세운 SSG 퓨처스팀(2군)이 연승을 달렸다.

SSG 퓨처스팀은 13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NC 2군과 경기에서 경기 초반 뽑은 4점을 끝까지 잘 지킨 끝에 4-3으로 이겼다. 전날 6-5, 1점차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이기며 분위기를 다시 살렸다.

선발 조병현은 4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신동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재훈은 최고 148㎞의 공을 던지며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이채호(1이닝 무실점)는 홀드, 마무리 조요한은 세이브를 챙겼다. 조요한의 최고 구속은 153㎞였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김경호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이정범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냈다. 정진기는 홈런 한 방을 신고했다.

SSG 퓨처스팀은 1회 선두 김경호가 안타에 이어 도루로 2루를 밟았고, 고명준의 땅볼 때 3루에 갔다. 여기서 이정범이 좌중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선두 정진기의 홈런으로 1점을 보탠 것에 이어 이현석의 2루타, 최수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고명준의 적시타와 이정범의 땅볼 때 1점씩을 보태 4-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득점을 뽑지는 못했지만 불펜 투수들이 효율적으로 릴레이하며 1점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조병현의 직구 구속이 올라오는 모습으로 오늘 최고 145㎞를 기록했다. 볼 끝에 힘이 있고 제구는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재훈은 전체적으로 구위 및 스피드가 상승한 모습이며 올라온 구속에서도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다. 변화구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조요한은 이틀 연속 세이브로 위력적인 직구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경호가 타석에서 적극성과 집중력을 보이며 좋은 콘택트 타격을 하고 있다. 중견수 수비에서도 좋은 스타트로 안타성 타구를 몇 차례 처리해줬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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