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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POP초점]"아쉬움 남지만"‥임영웅, 실내 흡연 포착에 마포구청-해운대구 과태료 납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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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임영웅/사진=민선유 기자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흡연과 관련 서울 마포구청과 해운대구에 과태료를 납부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뉴에라프로젝트는 해운대구 보건소에 저희가 사용해온 무니코틴 액상에 대해 성분표 등을 첨부하여 충실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서 관청은 소명한 내용으로 보면 무니코틴 액상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나, 7개월 전에 부산에서 사용한 액상이 현재 소명한 것과 동일하다는 것에 대한 검증이 어렵다는 사유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뉴에라 측은 법에 정한 과태료 부과의 기준이 담배 또는 니코틴 함유된 것으로 명시돼있지만 임영웅에게 과태료 부과를 한 상황으로 보면 행위 자체를 본 것 같다면서 "이것이 법이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가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뉴에라프로젝트는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과태료를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영웅은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촬영이 진행된 서울 마포구 DMC 디지털큐브 건물과 지난해 부산 '미스터트롯' 콘서트 현장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임영웅 측은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직접 사과했다. 소속사 또한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했다"고 해명하면서도 "실내에서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해 많은 분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다"고 고개 숙였다.

그리고 지난 11일 마포구청 측은 임영웅의 실내 흡연에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오늘(12일)도 해운대구 보건소에 과태료를 납부했다.

실내 흡연 논란으로 며칠 연예계를 시끄럽게 했던 임영웅은 과태료를 납부하고 사과하면서 해프닝을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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