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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양희영과 박희영이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서만 통산 세 번(2015, 2017, 2019년)이나 우승한 양희영은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쳤습니다.
첫날 3언더파 공동 20위로 출발했던 양희영은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는 6타 차입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던 박희영은 6타를 줄여 양희영과 함께 공동 7위로 도약했습니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공동 28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린 태국의 22살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이 합계 16언더파로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 8언더파를 쳐 아티야 티티쿨(태국)과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타와타나낏은 오늘도 8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티티쿨이 단독 2위(합계 13언더파), 에리야 쭈타누깐이 공동 7위(합계 10언더파)에 오르는 등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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