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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뺑소니 절대 아니다, 오히려 3500만원 달라고 협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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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김흥국이 오토바이 뺑소니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하며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7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토바이 접촉사고와 관련해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몰고 정지신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역시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고 당시 김흥국은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으며,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정강이가 찢어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다. 용산경찰서가 현재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제가 몰던 SUV 차량과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운동하러 한강변으로 나가던 길에 비보호 좌회전에서 신호 대기 중, 출발하려는데 길 건너는 행인이 보여서, 바로 멈춰 섰는데, 좌회전 방향 오토바이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오다, 제 승용차 앞 번호판 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고 했다.

이어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놀란 얼굴로 멍하니 서 있는걸 보고, 별로 다친 것 같지 않아, 살짝 문 열고 '운전 조심해요. 다친 데 없지요' 하고 손짓했는데, 쳐다보다가 그냥 가버렸다. 나중에 본인과 통화해보니, 차량 넘버 찾으려고 동네 아파트 다 뒤지고 다녔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차가 세게 부딪쳤거나, 사람이 다치고 넘어졌다든가 했으면 당연히 차 밖으로 나가서 현장 수습을 했겠지만, 스치는 정도인 데다, 오토바이 운전자도 별다른 신호를 주지 않아 별일 아닌 거로 생각했다. 당시 차에서 내려서 연락처라도 주고받지 않았던 것이 실수라면 실수"라고 전했다.

또 "차량 앞부분도 거의 파손되지 않고 살짝 스친 상태라, 하려던 운동 다 마치고 뒤늦게 보험회사에 접촉사고 연락을 취했는데, 경찰에서 뺑소니 신고가 들어왔으니, 조사받으라 해서 당혹스러웠다. 당시 경찰에서 하라는 대로 음주에 마약 검사까지 받았으나, 이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전화를 걸어오자 일 봐주는 후배에게 대신 대응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 후배와 오토바이 운전자와 통화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이 후배와 오토바이 운전자와의 핸드폰 통화 내용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신이 보험일을 한 경험이 있어 잘 안다며 '뺑소니의 경우 1년 이하 유기징역에 2000만원 벌금, 변호사 비용 다 합치면 3000만원이 넘을 것이다. 게다가 과거 음주운전 경력까지 있으니, 가중처벌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사실은 몸이 많이 아프지만, 3500만원에 합의해주면, 경찰서 가서 '별로 다친 데 없다'고 증언해주겠다'고 요구를 했다.

김흥국은 "그 오토바이 피해 호소인은 병원도 가지 않고, 아직 경찰 조사도 안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아해했다. 김흥국은 현재 오토바이 운전자의 무리한 합의금 요구를 거절하고, 경찰 조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김흥국은 팬들에게 "수년간 고생하다 이제 막 방송 활동 제대로 해보려 하는데,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 끼쳐 드려 송구하다. 혹여 열심히 일하는 라이더분들 고생하시는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고 싶지는 않다"면서 "더 많이 성찰하고, 몸조심 하겠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계속해서 오토바이 뺑소니 의혹을 부인해 오고 있다. 김흥국은 6일 "뺑소니는 절대 안 했다"며 "오히려 접촉사고 당한 입장"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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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날 방송된 TV조선 '뉴스9'에서는 김흥국의 차량이 오토바이와 충돌한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흥국 차량은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다가,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깜빡이를 켜고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다 갑자기 멈추어 선다. 김흥국 차량 좌측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직진하다 김흥국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오토바이는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

또 김흥국과 오토바이 운전자와 김흥국의 통화 녹취본도 공개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뺑소니 혐의가 적용됐을 때 대충 들어갈 돈이 최소 3500만원 정도다. 그 돈을 나한테 줬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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