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사진=M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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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이 다단계 사기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는 '14년간의 추적 : 죽지 않는 남자 조희팔'이라는 제목으로 희대의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다단계 사기를 당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21살 때 방송 쪽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일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성광은 "방송 쪽 아르바이트가 필요해 일단 8만원 준다고 해서 갔다. 조명, 무대 세팅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갔더니 '자, 시작하겠습니다. 박수치세요'하더니 (누가 올라오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 사람이) '저 차 뭐 타고 다니고요, 한 달에 2000만원 벌어요' 하더라. 그런데 마지막은 항상 친구 몇 명씩 데려오라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광은 "그 회사 앞에 가면 편의점이 진짜 대박난다"며 "돈이 없으니까 다 빵만 사먹는다"고 자신이 목격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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