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성 취업자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20년 2월에 비해 올해 1월 많게는 5.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남성 취업자 수 감소 폭은 최대 2.4%로 여성의 약 절반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이후 1년 동안 여성 고용률은 남성 고용률보다 0.9%포인트나 더 떨어졌고, 반대로 실업률은 남성보다 1.7%포인트 더 올랐습니다.
과거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남성 취업자들이 여성에 비해 더 타격을 받은 것과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도소매나 숙박음식, 교육 등 업종에 여성 취업자의 비율이 높은데,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대면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취업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와이퍼' 채널 런칭 기념 이벤트! 응원 댓글 달고 푸짐한 경품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