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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장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켰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집으로 바르셀로나 선수단에 저녁 식사를 초대했다고 전했다.
3일, 바르셀로나는 2020/21시즌 라리가 34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3라운드 그라나다 홈 경기에서 1-2로 패해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다시 승점 3점을 얻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 어지러운 구단 상황을 이겨내고 현재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6위까지 떨어졌던 바르셀로나는 12월부터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려 순위를 끌어올렸다.
3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다시 2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한때 올라섰다.
그라나다에 일격을 맞은 뒤 3위로 다시 밀렸지만 발렌시아에 다시 이겨 분위기를 반전한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집에 모여 선두 경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당장 다가오는 3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는 선두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현재 승점 2점 차이에 불과한 양 팀의 맞대결은 레알 마드리드와는 별개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 메시의 리더쉽이 징계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ABC데포르테스는 4일 약 40명의 사람이 메시의 홈파티에 참여했지만, 라리가는 단 6명의 사람만 동시에 있을 수 있다고 전하면서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의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서 "프로토콜에는 6명 이상의 사적 공적 모임은 권고되지 않고 식음료를 섭취하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야외에서 취식 행위는 학교 외부 행사만 가능하다. 라리가 사무국은 공식적으로 메시의 홈파티에 대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선수단이 절대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미 구단 훈련장에서 함께 있어 단일 공간에서 함께 생활했던 선수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파티를 즐겼다"고 전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FC바르셀로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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