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더스틴 메이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도유망한 우완 투수 더스틴 메이(24)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을 접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 발표를 인용해 메이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의 재활 기간은 보통 12∼16개월이다. 메이는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메이는 최근 3년간 정규리그에서 113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3을 거뒀다. 삼진 111개와 볼넷 27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다저스의 5선발로 낙점된 메이는 5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74로 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메이는 이틀 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경기 도중 오른팔에 이상을 호소하고 중도 하차했다.
메이는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말 검진을 했고,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메이를 대신할 대체 선발로는 데이비드 프라이스, 토니 곤솔린이 꼽히지만 둘 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SPN은 다저스가 다행히 다음 주까지 휴식일이 3일이나 있어서 당장은 4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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