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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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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3년 더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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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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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신영철 감독(57)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카드는 3일 “신영철 감독은 지난 2018년 3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번 3년 계약 연장으로 2024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며 “계약 세부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2018년 취임 후 첫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리카드를 3년 만에 V리그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신 감독은 팀 성적뿐만 아니라 유망주에 머물렀던 레프트 나경복과 한성정, 세터 하승우를 V리그 대표 선수로 발전시켰다. 더불어 고참인 하현용, 최석기를 센터로 중용하면서 신구 조화를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으로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 선임 이후 우리카드 배구단이 강팀으로 변화했다.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단 관리 등 능력을 높게 평가해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신영철 감독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우리카드 배구단이 장기적으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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