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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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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소속 선수 음주운전 관련해 공식 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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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서울 삼성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삼성이 소속 A선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은 1일 오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어제(4월 30일) 저희 구단에서 한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며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서부경찰서는 30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선수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선수는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용인시 풍덕천 인근에서 본인의 승용차를 운전했다. 이 과정에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은 뒤 전방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 선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 구단은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삼성은 "구단은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 징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겠으며 향후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단 내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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