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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SK 문경은 감독과 전희철 코치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가 전희철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SK나이츠는 "전희철 수석코치와 2024년 5월까지 3년 계약을 맺고 제8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경은 감독은 기술자문으로 보직이 변경됐습니다.
SK나이츠는 "문경은 감독은 지난 10년간 1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2번의 정규리그 1위, 플레이오프 5회 진출 등 좋은 성적은 물론 선수 육성, 팀 내 소통 문화 정착 등 SK나이츠를 잘 이끌어 왔다"며 "지난 10년간 팀을 잘 이끌어준 문경은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SK나이츠는 "수도권 명문 구단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농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팀 분위기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팀을 가장 잘 알고 전술적으로도 준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희철 수석코치를 승격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선수 시절 높이와 탄력에 3점슛 능력까지 겸비해 큰 인기를 모았던 전희철 감독은 지난 2008년 SK나이츠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전력분석코치, 2군 감독, NBA G리그(당시 D리그) 수폴스 코치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1년부터 팀의 수석코치를 맡아 왔습니다.
신임 전희철 감독은 "SK나이츠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며,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하신 문경은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10년간 문경은 감독께서 쌓아 놓은 성과를 이어받고 더욱 발전시켜 SK나이츠를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팀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K나이츠는 조만간 전희철 신임 감독과 협의를 통해 코칭 스탭 구성을 완료하고 다음 시즌에 대비한 선수단 구성과 훈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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