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8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사진)이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미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해턴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해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면서 "밸스파챔피언십 대회 관계자들 모두 안전하기를 바라며 나도 빨리 투어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밸스파챔피언십에 출격하려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해턴이 네 번째다. 윌 고든과 브라이스 가넷(이상 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기권했다. PGA투어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탓에 중단됐다가 6월부터 재개됐다. 투어 일정을 다시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또는 관계자가 3명 이상 나온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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