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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 임창용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임창용은 지난해 7월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2500만 원을 빌린 뒤 1500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서울중앙지검에 임창용을 고소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사건을 넘겨받은 뒤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임창용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였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프로야구에 데뷔했고 삼성 라이온즈,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등을 거쳤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130승 86패, 19홀드, 258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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