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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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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새해 첫 득점…프랑스 2부리그 시즌 3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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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석현준(30·트루아)이 124일 만에 2020-21 프랑스프로축구 리그2(2부리그) 골을 넣었다.

21일(한국시간) 석현준은 1-0으로 앞선 리그2 34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출전 2분 만에 득점, 트루아가 샤무아 니오르를 3-0으로 완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16라운드 홈경기 결승골 이후 첫 골이다.

석현준은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6~14라운드, 종아리 근육 부상 여파로 21~31라운드를 결장하는 우여곡절에도 2020-21 리그2 14경기·475분 3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2부리그 통산 20경기 5골.

매일경제

석현준이 새해 들어 첫 득점을 했다. 2020-21 프랑스 리그2 3호골이다. 사진=트루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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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축구 내적으로는 코로나 확진과 부상에 시달렸다면 외적으로는 병역의무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

석현준은 2020년 12월17일 병무청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포함되자 국외여행기간 연장 허가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1년 2월5일 기각됐다.

2016-17시즌 후반기 헝가리 1부리그 데브레첸에서 활약할 당시 영주권을 취득한 것도 병역기피 시도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다. 병무청은 석현준을 해외 불법 체류자로 규정,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요청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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