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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코로나 확진에 日 남자골프 개막전 전격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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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경태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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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개막전에 출전한 김경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했다. 김경태의 확진에 대회 3라운드가 전격 중단됐고 최종 라운드 개최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7일 JGTO 2021시즌 개막전인 도켄 홈 메이트컵서 김경태가 양성판정을 받음에따라 3라운드를 중단하고 골프장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18일 예정인 최종라운드 개최 여부도 미정이라고 했다.

JGTO는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3라운드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골프장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골프장내 소독 작업 등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경태는 대회장 클럽하우스에 입장하기 전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8.5도가 나왔고 미에현 쿠와나시 병원서 받은 코로나검사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3월 28일 일본에 입국해 2주간 격리 기간을 거친 김경태는 대회전 PCR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경태는 일본에서 통산 14승을 기록 중이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6승을 올린 남자골퍼 간판선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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