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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한국계 더닝, 토론토에 5이닝 1실점 호투…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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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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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이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더닝은 오늘(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 6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펼친 더닝은 텍사스의 7대 4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더닝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해 7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기대를 모았습니다.

올해 텍사스로 팀을 옮겨서도 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회 초 토론토의 보 비셋에게 내준 좌중월 솔로포가 아쉬웠지만, 이후에는 무실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막았습니다.

텍사스 타선의 화끈한 지원도 받았습니다.

네이트 로가 솔로포와 2점포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고, 로널드 구즈먼과 조나 하임이 솔로포로 거들었습니다.

토론토는 랜덜 그리칙의 적시타와 비셋의 추가 홈런으로 6대 4로 쫓아왔지만, 텍사스는 8회 말 브록 홀트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나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토론토 선발 태너 로어크는 3이닝 6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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