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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빈-레스터 등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워싱턴 개막 로스터 대폭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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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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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6인 개막 로스터 진입이 확실했던 선수들이 무더기로 사라졌다.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 9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끝날 때까지 워싱턴의 26인 로스터에 몇 가지 물음표가 붙어 있었다.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들도 자가격리를 하며 추적 검사를 한 결과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 결과 10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개막을 맞이한다'고 알렸다.

코로나19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는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과 존 레스터, 포수 알렉스 아빌라와 얀 곰스, 1루수 조시 벨, 내야수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 좌익수 카일 슈와버, 그리고 불펜 브래드 핸드 등 9명이다. 오른손 불펜 윌 해리스는 오른손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워싱턴은 지난 2일 뉴욕 메츠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막 직전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메츠와 개막전을 취소했다. 7일 뒤늦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개막전을 치른 배경이다.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개막 로스터를 대폭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워싱턴은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과 투수 13명(선발 3명, 불펜 10명)으로 일단 26명을 채웠다.

선발투수는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조 로스 등 3명으로 일단 시작한다. 코빈과 레스터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 시즌 초반은 불펜 10명을 골고루 활용해 어떻게든 버틸 것으로 보인다

포수는 조나단 루크로이, 트레스 바레라로 구성했고, 1루수는 베테랑 라이언 지머먼으로 우선 버틴다. 2루수는 루이스 가르시아와 카터 키붐, 3루수는 스탈린 카스트로, 유격수는 트레이 터너다. 외야수는 후안 소토, 빅토르 로블레스, 앤드루 스티븐슨, 야디엘 에르난데스, 코디 윌슨으로 구성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는 에르난 페레스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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