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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두 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4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결장했다.
토비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고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와 조 로든을 센터백 조합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토트넘은 수비진이 실수를 범하며 선제골을 먼저 내줬고 2-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가전 85분엔 센터백 두 명끼리 충돌하며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토비와 세르주 오리에의 결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그들은 어제 하루만 훈련에 참가했다. 몸 상태는 정상이지만 어제 단 하루만 훈련에 참가했고 A매치 차출 이후 목요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를 제 시간에 진행하지 않았다. 심지어 금요일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단지 어제 훈련만 참여했다. 하지만 그들이 이날 경기에 나섰다고 해서 팀이 지거나 수비적으로 완벽한 팀이었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토비가 화요일 벨기에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른 뒤 수요일 아침 런던으로 향했고 대표팀에서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또한 토비는 목요일과 금요일, 토요일 선수단 훈련에 참가하기 전에 수요일에 개인 훈련을 이미 진행했다고 기자는 전했다.
기자는 토비가 출전 기회를 박탈당한 것이 징계 차원의 결정인지 묻는 질문했고 무리뉴 감독은 "징계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냥 상황이 그런거다. 토비는 수요일 토트넘에 복귀했고 기존에 구단에 남아있던 선수들은 수요일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토비는 토요일이 되고 나서야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토비는 A매치 기간 직전 열린 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 아스톤 빌라 전에도 오리에와 함께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토비는 A매치 기간 3경기에 모두 풀타임 맹활약 했고 지난 2일 팀 훈련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토비는 무리뉴의 말과는 다르게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비를 토요일에만 봤다고 말했지만 토비가 이미 목요일 훈련에 모습을 드러낸 걸 감안하면 무리뉴 감독과 토비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토비의 마지막 출장 기록은 지난 3월 15일 27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풀타임 출장이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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