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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남' 네이마르, 퇴장에 이어 추태 부려 추가 징계 가능성 (佛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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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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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네이마르(29)가 릴과 경기서 퇴장 당한 후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파리 생제르맹(PSG)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네이마르는 릴과 경기에서 티아고 디알루와 경기장 통로에서 언장을 벌였다. 네이마르는 1경기 이상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네이마르는 90분 가량 활약했지만 후반 막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막판 쟐루와 몸싸움 과정에서 거친 행동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를 받았던 네이마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함께 신경전을 벌인 쟐루 역시 추가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둘은 분을 삭히지 못하고 또 다시 충돌했다. 레드 카드를 받은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통로에서 네이마르와 쟐루는 또 다시 충돌했다. 여러 매체들에 따르면 둘은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둘의 충돌을 WWE에 비유하기도 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네이마르와 쟐루는 라커룸으로 향하는 내내 언쟁을 벌였고, 경호원들이 겨우 둘 사이를 떼어놓았다. 특히 네이마르가 쟐루를 도발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네이마르는 이와 관련해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르퀴프는 “일반적으로 경고를 두 장 받고 퇴장당하는 것에는 그리 무거운 징계가 내려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그 경고 누적이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인 것을 차치하더라도 네이마르와 쟐루는 라커룸으로 가는 내내 언쟁을 벌였다”라며 “네이마르는 1경기 이상의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PSG의 에이스 역할을 해야할 네이마르는 도리어 팀에 민폐가 되는 행동만 일삼고 있다. 최근 출전한 리그 14경기에서 3번이나 퇴장당했다. 특히 이번 시즌 2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네이마르는 상대 선수 뒷통수를 가격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추가로 2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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