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베라티.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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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29)가 또다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SG는 3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베라티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는 방역수칙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베라티는 지난달 말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를 치른 뒤 최근 PSG에 복귀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이번 소집 기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4명의 스태프가 감염된 데 이어 대표팀 해산 직후인 2일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라티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베라티는 지난 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2월 초까지 정규리그 두 경기를 뛰지 못했다.
주축 미드필더 베라티가 당분간 결장하게 되면서 PSG는 비상이 걸렸다. 현재 2위 릴과 승점은 같은 채 골 득실 차에 앞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지키는 PSG는 당장 4일 릴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오는 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치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도 베라티를 쓸 수 없게 됐다.
베라티는 격리기간을 거쳐 음성 판정을 받아야 14일 열릴 뮌헨과의 8강 2차전부터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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