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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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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텍사스오픈 첫날 강성훈 2위, 노승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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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70만달러) 첫날 강성훈(34)이 공동 2위, 노승열(30)이 공동 4위를 달렸다.

조선일보

강성훈이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1라운드 16번홀에서 샷을 바라보고 있다./USA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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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텍사스주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강성훈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린 적중률이 77.78%로 출전 선수 중 둘째로 높았다. 강성훈은 단독 선두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8언더파)를 1타 차로 추격했다.

노승열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2012년 PGA 투어에 데뷔해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1승을 거둔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복귀했으나 매우 부진했다. 12개 대회에 출전해 9번 컷 탈락했다. 노승열은 “군 복무한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지만, 투어에 다시 적응하는 데 오래 걸렸다”며 “이제 조금씩 계속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경훈(30)이 공동 13위(2언더파), 김시우(26)와 최경주(51)가 공동 38위(이븐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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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이 2일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1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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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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