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어제(30) 경기가 없었지만, 2위 현대모비스가 원주 경기에서 DB에 72 대 80으로 지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KCC는 현재 34승 16패로 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31승 20패가 된 현대모비스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져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결정지었습니다.
KCC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건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이고, 전신 현대 시절을 포함해 통산 다섯 번째입니다.
전창진 KCC 감독은 DB의 전신인 TG삼보와 동부, 부산 kt에 이어 KCC도 1위로 이끌면서 KBL 역사상 최초로 3개 팀에서 정규리그 1위를 지휘한 사령탑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여섯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을 이어갑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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