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KT의 강백호 선수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무려 6할이 넘는 엄청난 타율로 시범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최하위 한화는 무려 20년 만에 시범 경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강백호는 1회 KIA 새 외국인 투수 멩덴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5회에는 변화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멩덴이 허탈한 미소를 지을 정도로 강렬한 한 방이었습니다.
강백호는 시범경기 7게임에서 타율 0.625의 화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KIA의 2선발로 낙점된 고졸 신인 이의리는 8회에 등판해 최고시속 150km의 직구를 앞세워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냈습니다.
연습경기부터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정규시즌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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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한화는 오늘(30일)도 파격적인 시프트 수비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절묘한 위치선정으로 안타성 타구들을 아웃으로 바꿨습니다.
투타에서 키움을 압도한 한화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무려 20년 만에 시범경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추신수가 첫 멀티 안타로 활약한 SSG는 LG를 꺾고 마지막 경기를 창단 첫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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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의 강백호 선수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무려 6할이 넘는 엄청난 타율로 시범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최하위 한화는 무려 20년 만에 시범 경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강백호는 1회 KIA 새 외국인 투수 멩덴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