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월드=장충 최원영 기자] “우리의 배구를 해야 한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1-3(25-19 22-25 17-25 22-25)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8연승을 마감했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준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서브서 2개-12개로 크게 밀렸다. 승부처마다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내주며 흐름까지 허용했다. 몸살 기운이 있던 외인 알렉스 페헤이라가 25득점(공격성공률 58.54%)을 터트렸다. 레프트 나경복이 14득점(성공률 50%), 센터 하현용과 레프트 한성정이 각각 6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범실, 리시브, 서브 등에서 판가름날 것이라 예상했다. 선수들에게 이 부분에 집중하자고 했다”며 “2세트서 많이 흔들렸다. 대한항공과 경기할 때는 이런 실수가 나오면 이길 수 없다”고 평했다.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부족한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신 감독은 “우리 플레이를 어떻게 준비해서 잘 펼치느냐가 중요하다. 상대보다는 우리의 배구를 해내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내달 2일 한국전력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으로 임할 것이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경기력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