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3.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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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3일 국민의힘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정해지면서 오세훈 테마주가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세훈 테마주는 이날 단일화 결과 발표 전부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양산업은 전날(22일) 종가와 비교해 2020원(26.97%) 뛴 9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화학은 19.57%, 진양폴리는 21.45% 올랐다.
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폴리 등 진양그룹 종목들은 오 후보의 테마주로 간주된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날보다 1만200원(13.64%) 떨어진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는 전날 대비 770원(18.51%) 내린 33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3분기(7~9월) 말 기준 안 후보는 안랩 지분 186만주(18.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써니전자는 전직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iMBC는 전날 대비 515원(12.03%) 상승한 4795원에 거래 중이다. iMBC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가 MBC 아나운서·기자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된다. 박 후보의 상대가 오 후보가 확정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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