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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32)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C, D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22일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24일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변호인인 박지훈 변호사가 기성용이 초교 재학 시절 후배 선수들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기성용은 “증거가 있다면 빨리 내놓기를 바란다. 왜 여론몰이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대응했다. 박 변호사 측은 “조만간 증거 전체를 공개하겠다”고 전면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상황은 진전되지 않았다. 양 측은 서로 각종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가 언론플레이, 여론 몰이만 한다며 열을 올렸을 뿐이었다.
그러던 중 기성용 법률대리인 측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송 변호사는 “공지드린 바와 같이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 D에 대하여 형사책임을 묻기 위하여 고소장을 접수했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제 이 사건이 법정으로 간 만큼 머지않아 진실이 밝혀질 전망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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