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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농구 최장수 외국인 선수인 애런 헤인즈(40세·199㎝)가 전주 KCC 유니폼을 입고 KBL 코트로 복귀합니다.
KBL은 오늘(17일) KCC가 디제이 존슨을 헤인즈로 교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헤인즈는 지난해 6월 서울 SK와 결별한 뒤 9개월 만에 다시 국내 코트에 서게 됐습니다.
헤인즈는 2008-2009시즌 도중 서울 삼성에 입단한 이후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 고양 오리온 등을 거치며 12시즌 연속 KBL에서 뛴 선수입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정규리그 막판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외국인 1번 옵션인 타일러 데이비스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헤인즈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시즌까지 KBL 무대에서 불과 20경기를 소화한 존슨보다는, 비록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진 못하더라도 한국 농구를 잘 아는 헤인즈가 KCC의 '1위 수성'을 위한 더 확실한 카드가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KCC 관계자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8경기를 남기고 2위에 3승 차로 앞선 상황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헤인즈를 영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초 국내에 들어와 자가격리를 일찌감치 마치고 복수의 구단을 대상으로 구직 활동을 하던 헤인즈는 어제 팀에 합류했고, 이르면 오는 20일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투입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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