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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2월 취업자 수 47만 3천 명↓...12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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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고용 한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47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36만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3천 명 줄었습니다.

취업자 수 감소는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째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완화와 방역 여건 개선 등의 영향으로 감소 폭은 지난 1월 98만2천 명보다 줄었습니다.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늘고, 숙박·음식점업은 1월에 비해 취업자 감소 폭이 줄었습니다.

취업자는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8.6%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줄어 같은 달 기준으로 2013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는 135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1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4.9%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 3월부터 고용시장이 악화돼 3월 고용지표에는 기저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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