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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챔피언 우들런드, 코로나19 확진…혼다클래식 기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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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에 걸려 혼다 클래식 출전이 무산된 우들런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3명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혼다 클래식에 출전하지 못한다.

PGA 투어는 게리 우들런드와 스콧 피어시, 그리고 닥 레드먼(이상 미국)이 16일(한국시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18일 개막하는 혼다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기권했다.

우들런드는 2019년 US오픈 챔피언이다.

우들런드와 레드먼은 앞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피어시는 15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경훈(30)과 동반 플레이를 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수용 가능 인원의 20%에 해당하는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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