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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한국 남자핸드볼, 노르웨이에 져 도쿄올림픽 본선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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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최종 예선 대회 마지막 날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31대44로 졌습니다.

이번 최종 예선은 한국,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 4개국이 출전해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상위 2개국이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가져갑니다.

첫날 칠레를 36대35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우리나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로 예상됐던 브라질, 노르웨이에 연패하며 3위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던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한국은 박광순이 11골, 신재섭이 8골 등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올해 1월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6위의 강호 노르웨이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19년 9월 올림픽 핸드볼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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