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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KB손해보험과 6라운드 맞대결에 결장하게 됐습니다.
숙소에서 격리 중인 한선수는 내일 자가격리가 종료돼 16일부터 팀 훈련 합류가 가능합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한선수를 대신해 황승빈을 선발 세터로 내보냈습니다.
KB손해보험도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상열 감독이 지난 12일 자진 사퇴하면서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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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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