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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터뷰] 박진섭 감독, "기성용 연속 선발? 핵심 선수라 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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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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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오종헌 기자 =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기성용을 높게 평가했다.

FC서울은 13일 오후 7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인천과 같은 1승 2패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9위(승점3)에 위치한 상태다.

올 시즌 첫 '경인 더비'다. 인천이 연고지가 가까웠던 두 팀이 자연스레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고, 맞대결마다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통산 전적은 서울이 22승 17무 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천이 강세다.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한 뒤 2연승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경기는 상암에서 펼쳐진 지난 시즌 최종전이었다. 서울은 안방에서 인천에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 시즌 첫 대결을 원정에서 치러지는 만큼 패배를 되갚아주겠다는 각오다. 또한 올 시즌부터 서울을 이끌고 있는 박진섭 감독의 첫 '경인더비'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감독은 이날 선발 구성에 대해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들이 상대 뒷 공간을 노리면서 팔로세비치, 오스마르 등이 후방에 조율하는 것에 방향성을 갖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한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이나 후방을 파고드는 플레이를 할 것 같다. 또한 후방으로 내려와서 연계에 힘써주면서 '제로톱'처럼 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꾸준히 선발로 기용하고 있는 기성용에 대해서도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박진섭 감독은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는 부분은 알고 있었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기성용이 체력적으로 무리가 갈 수 있겠지만 팀 내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중에 상황이 좋다면 교체를 통해 휴식을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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