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허훈 · 양홍석 더블더블' kt, KGC 꺾고 공동 4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4, 5위 간 대결에서 부산 kt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95대 89로 제압했습니다.

허훈이 18득점 13어시스트, 양홍석이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브랜든 브라운은 19득점 4리바운드, 김영환은 17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2연승을 거둔 kt는 시즌 24승 21패가 돼 인삼공사와 순위를 나란히 했습니다.

올 시즌 인삼공사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인삼공사에서는 전성현이 3점 슛 7개를 꽂아넣은 등 29점을 올리고, 설런지도 25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7위 서울 삼성은 홈에서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74대 59로 물리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려갔습니다.

51대 51로 맞선 채 시작한 4쿼터에서 빈틈없는 수비로 현대모비스를 8득점에 묶고 23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아이제아 힉스가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김준일도 1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동욱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20승(25패) 고지를 밟은 삼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23승 22패)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8승 17패가 돼 선두 전주 KCC(30승 15패)와 2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공동 1위이였지만 올 시즌엔 공동 8위로 부진한 서울 SK와 원주 DB의 대결에서는 원정팀 SK가 90대 78로 이겼습니다.

최근 3연패와 원정 3연패 사슬을 한 방에 끊은 SK(18승 27패)는 8위, 홈 6연승에 실패한 DB(17승 28패)는 9위가 됐습니다.

SK의 미네라스는 21득점 6리바운드, 자밀 워니가 18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안영준도 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 힘을 보탰습니다.

DB는 김종규가 20점 10리바운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기사 보기] LH 직원 땅 투기 의혹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