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 토론토 선발투수 네이트 피어슨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이 불펜피칭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주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피어슨이 오는 14일 불펜피칭을 할 예정이다. 구단은 불펜 피칭 이후 자세한 복귀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피어슨은 최고 시속 160km이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토론토 최고 유망주다.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는 메이저리그 10위, 토론토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성적은 5경기(18이닝) 1승 평균자책점 6.00으로 아쉬웠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이닝 5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올 시즌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원투펀치로 활약이 기대된 피어슨은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더 이상 등판을 하지 못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피어슨이 큰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지만 개막전까지 100% 몸 상태를 만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MLB.com은 “토론토는 불펜투구 이후 피어슨을 실전 경기에 계속 내보낼지 아니면 1~2주 동안 대체훈련시설에 보낼지 결정해야한다. 3월말까지 피어슨의 몸상태를 계속 살펴본 뒤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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