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가 센터 리즈 캠베이지(29)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에이시스는 13일(한국시간) 댄 패도버 단장 이름으로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5월 댈러스 윙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영입했던 에이시스는 이번 계약으로 캠베이지와 인연을 이어가게됐다.
캠베이지는 2019시즌 평균 15.9득점 8.2리바운드, 1.59블록슛, 야투 성공률 50.4%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뽑혔고 올WNBA 새컨드팀에 선정됐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평균 23.6득점 11.4리바운드 1.8블록슛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즈 캠베이지가 라스베가스와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불참했다. WNBA는 2020년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IMG아카데미에서 격리 시즌을 소화했다.
WNBA에서는 통산 117경기 출전, 평균 16.7득점 7.6리바운드 1.5어시스트 1.6블록슛 야투 성공률 55.6%를 기록중이다.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됐다.
호주 출신인 그는 2020-21 오프시즌 기간 호주여자프로농구(WNBL) 사우스사이드 플라이어스에서 경기당 평균 23.5득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빌 라임비어 라스베가스 감독은 "2년전 우리는 우승을 향한 도전을 했었다. 지난 시즌에도 노력을 계속했지만 조금 부족했다. 다른 복귀 선수와 FA 계약 선수들에 리즈까지 돌아오면 우리는 우승을 향한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즌 개막이 기다려진다"는 말을 남겼다.
캠베이지는 "라스베가스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 오직 그것뿐"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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