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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첫 청백전’ 키움, 김웅빈 1홈런 3타점 활약…선발투수 부진은 고민 [오!쎈 고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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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왼쪽), 조영건.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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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첫 번째 청백전에서 김웅빈(25)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났다.

원정팀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김웅빈은 1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선수 김시앙(21드래프트 2차 5라)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홈팀 선발투수 이승호는 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다소 부진했다. 원정팀 선발투수 조영건 역시 1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김정인은 김혜성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부상을 당해 1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병원으로 갈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원정팀은 1회초 홈팀 선발 이승호를 몰아붙였다. 이용규의 안타와 김혜성의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정후 실책출루, 박동원 2루타, 김웅빈 희생플라이, 이명기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홈팀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1사 1,3루에서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다. 2회에는 이지영과 임지열이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김휘집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점차로 추격했다. 박준태는 1타점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공격은 조영건의 투구수가 25구를 넘어가면서 그대로 끝났다.

원정팀은 3회초 이정후의 안타와 김웅빈의 투런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홈팀도 4회말 이지영의 안타와 김시앙의 투런홈런으로 다시 6-6 동점을 만들면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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