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구단과 계약 연장에 합의한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 A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구단이 브라이언 스닛커(66)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스닛커 감독과의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했고 2024년 구단 옵션까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닛커 감독은 올 시즌부터 최대 4년 동안 애틀랜타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스닛커 감독은 2016년 5월 경질된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에 올랐다. 이후 빠르게 팀을 안정시켰다. 2018시즌에는 정규시즌 90승 72패(승률 0.556)를 기록했고 2019년에는 무려 97승(65패)을 따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도 팀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로 이끌며 세 시즌 연속 지구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애틀랜타 감독 재임 기간 거둔 성적이 353승 317패(승률 0.527)이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세 시즌 연속 디비전 타이틀을 획득했다는 건 스닛커 감독과 스태프들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재계약을 반겼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