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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목표는 업셋" vs 위성우 "1위 팀 탈락은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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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안덕수 "김단비 막아야"…신한은행 정상일 "우리는 박지수 봉쇄"

연합뉴스

'우승트로피는 어느 팀에게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왼쪽부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이 우승트로피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2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 오른 4개 팀 사령탑은 저마다의 우승 출사표를 내놓으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 2위 청주 KB의 안덕수 감독, 3위 인천 신한은행의 정상일 감독, 4위 용인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틀 뒤 막을 올리는 PO를 앞둔 각오와 해법 등을 밝혔다.

임근배 감독이 2승으로 PO '업셋' 목표를 제시하자 위성우 감독은 그런 전례가 없다며 맞받았고, 안덕수 감독과 정상일 감독은 각자 상대 '에이스' 김단비와 박지수를 요주의 선수로 꼽으며 봉쇄를 다짐했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저희가 0-2로 '업셋'을 당한다면 처음 있는 일일 테니 용납할 수 없다. 임근배 감독이 '2승'으로 저돌적으로 나온다면 저희도 2연승을 위해 준비하겠다.

단기전은 걱정이 안 될 수 없다.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게 걱정이다. 최대한 부담감을 주지 않으면서 준비하려고 한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김정은이 있었다면 나았겠지만, 지금은 박혜진이 짊어져 줘야 한다. 정규리그 1위에 큰 역할을 해준 김소니아의 활약을 기대한다.

삼성생명에는 배혜윤, 김한별 등 노련한 선수들이 있고, 순위가 일찍 결정되면서 다양한 선수를 기용해 가동 인원이 많아졌다. 우선은 배혜윤과 김한별의 활동량을 어떻게 줄이느냐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 안덕수 KB 감독

정규리그에서 아쉬웠던 경기가 있는 만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PO 1차전 먼저 승리해 빨리 챔프전에 올라가겠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보단 지금껏 잘해온 것들을 가다듬어 준비하려고 한다. 신한은행은 노련미가 좋은 팀이라 그런 부분을 고려하며 여러 가지로 생각하겠다.

박지수 쪽이 아무래도 공세를 많이 당할 텐데, 파생되는 공격을 어떤 형태로 이어갈지가 중요할 것 같다. 최희진, 강아정이 분발해 그런 면에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 상대 팀에선 김단비로부터 나오는 상황이 많으니 그쪽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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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은 누가 될까'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왼쪽)과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2.25 jieunlee@yna.co.kr



◇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

아직 배울 게 많은 3년 차 초보 감독이지만, 계속 4위만 하다 보면 낙인이 찍힐 것 같아 3위를 해보고 싶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여기까지 왔다. 단기전인 만큼 PO는 모른다. 2-0, 2-1을 말하기 전에 우리는 하던 대로 해보려고 한다.

KB는 근래 챔피언결정전에 나가고 우승도 해보고 큰 경기를 많이 치렀는데, 우리는 김단비, 유승희가 3년 전, 한채진, 이경은이 10년 전 PO에 가본 정도다. 노련미가 있다고 해도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베테랑 이외의 선수들은 경험이 적어서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할 것 같다.

그래도 우리보다는 KB가 부담될 것이다. 상대는 어쨌든 박지수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을 텐데, 잘 봉쇄한다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우리는 4위로 올라왔지만, PO에선 2-0 '업셋'이 목표다.

우리은행은 치명적인 약점이 보이지 않는 팀이다. 신장이 약점이라지만, 평균 신장이 작은 팀이 아니다. 게다가 선수들이 똘똘 뭉쳐있다. 저희는 나이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우리은행의 활동량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저희만의 방법으로 임하겠다. 배혜윤, 김한별, 윤예빈 등이 고르게 '미쳐줬으면' 좋겠다.

윤예빈은 발목 통증이 있으나 심하지 않고, 배혜윤도 무릎이 좋지 않지만, 출전에 지장은 없다. 로테이션에 합류한 조수아나 이명관 등 그 밑의 선수들도 기용하려고 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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