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오늘(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레이커스에 127대 124로 이겼습니다.
워싱턴은 5연승을 거두고도 11승 17패로 동부 15개 팀 중 13위를 유지했으나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14승 16패) 시카고 불스와 승차를 2경기로 줄였습니다.
'디펜딩챔피언' 레이커스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졌습니다.
워싱턴은 4쿼터 종료 9초를 남기고 르브론 제임스에게 점프 슛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때 웨스트브룩의 반칙으로 인한 제임스의 추가 자유투가 빗나가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패배의 빌미를 제공할 뻔했던 웨스트브룩이 연장전에서 종료 14초 전, 골 밑을 파고들어 결정적 레이업을 성공하며 127대 124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웨스트브룩은 32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냈고, 브래들리 빌이 33점, 하치무라가 15득점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습니다.
제임스는 31점 13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턴오버를 8개나 범한 게 아쉬웠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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