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23일 “2020-21 V리그 남자부 일정을 2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박진우(31·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다.
남자프로배구는 오는 3월8일까지 열리지 않는다. 연맹은 선수 등 관계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상황에 따라 중단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진우는 지난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과 V리그 홈경기에 출전했다.
코로나19 확진선수가 나온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일정이 2주간 중단된다. |
이에 따라 KB손해보험뿐 아니라 OK금융그룹 선수단 전원도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의정부체육관 현장에 있던 모든 관계자도 마찬가지다.
연맹은 방역 당국의 밀접접촉자 분류에 따른 추가 검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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