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먼 머그샷(피의자 식별용 얼굴 사진).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자니 데이먼(48)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20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데이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법적 기준의 3배 이상이었다.
데이먼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새벽 1시 30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운행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조수석에 앉았던 데이먼의 와이프 미셸은 남편을 체포하려는 경찰관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올랜도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데이먼은 2012년 은퇴 후 가족들과 이곳에서 살고 있다.
데이먼은 MLB에서 18년을 뛰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1995-200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01), 보스턴 레드삭스(2002-2005), 뉴욕 양키스(2006-200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0), 탬파베이 레이스(201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12)에 몸담았다.
2004년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탠 주역으로도 유명하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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