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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양현종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텍사스 구단 트위터 및 SNS는 17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양현종은 왼손 투수 가운데 우측 최하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 번호는 68번이다. 논 로스터 초청 선수 표시도 돼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양현종은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찾아 다녔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고, 스플릿 계약을 맺은 뒤 실력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린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 연봉 130만 달러를 받는다.
텍사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둔 지금까지도 불확실하다는 점, 지난해 60경기에서 올해 162경기로 경기 수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예년보다 더 많은 투수가 필요하다는 점은 양현종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뎁스 차트를 활용해 양현종 올 시즌 예상 성적을 계산했다. 매체는 양현종이 매체는 양현종이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6이닝을 던지며 승패를 없이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1.25, K/9(9이닝당 탈삼진) 8.88개, BB/9(9이닝당 볼넷) 2.93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2를 기록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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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66이닝은 경기당 평균 6이닝 투구다. 양현종이 다른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많은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풀타임 선발은 아니라고 예상한 셈이다.
양현종은 현재 전 소속팀 KIA 타이거즈의 배려로 광주에서 몸을 만들며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텍사스 입단을 위한 취업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데로 출국할 계획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텍사스 매체들은 "양현종이 캠프 시작 때에 맞춰 합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예상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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