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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 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인승에서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원윤종-김진수-이경민-정현우 팀은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끝난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37초95를 기록해 9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4인승 원윤종 팀은 2018-2019시즌 대회부터 3년 연속 세계선수권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원윤종 팀은 2018-2019시즌 대회에서는 7위, 2019-2020시즌 대회에서는 8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어제(14일) 끝난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49초40을 기록해 8위에 자리했던 원윤종 팀은 3~4차 시기에서 1분48초55의 기록을 내며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대표팀의 석영진-이선우-채병도-김동현 팀은 1~4차 시기 합계 3분40초11로 18위에 올랐습니다.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3분35초0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 모노봅 1인승 봅슬레이에서는 김유란이 1~4차 시기 합계 4분4초04로 14위에 자리했습니다.
미국의 카일리 험프리스가 3분59초62로 여자 모노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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