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인스타 |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지원 전 KBS 아나운서가 허위사실이 담긴 기사가 삭제 됐고, 악플러들에게 사과문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3일 김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주말 악성 기사에 대한 대응으로 가장 먼저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 기사에 대한 조정을 신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사이 오늘 갑자기 그 기사가 삭제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악플을 다셨던 분들의 사과문도 받았다"고 밝히면서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고 적힌 사진과 악성 댓글 작성자로부터 받은 사과문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끝으로 김지원은 "앞으로는 비슷한 사례로 무고한 피해를 입는 분들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김지원이 KBS 퇴사 전 지난해 1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광고글을 붙이고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영리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지원은 "퇴사 전 유튜브에 광고를 붙이거나 그 어떤 협찬으로 영리활동을 한 바가 없다"며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저는 이 일과 관련된 그 어떤 허위사실에도 강경하게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일관할 생각이다. 부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악플과 기사에도 모두 하나하나 명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지원은 지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KBS 뉴스9'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1월 15일 KBS 퇴사 후 한의대 진학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지원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지난 주말 악성 기사에 대한 대응으로 가장 먼저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 기사에 대한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그 사이 오늘 갑자기 그 기사가 삭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악플을 다셨던 분들의 사과문도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비슷한 사례로 무고한 피해를 입는 분들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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