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한화 이글스 1군 수비코치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스프링캠프 시작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한화는 31일 조성환 코치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한 뒤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조 코치는 지난 27일 당시 식사에 동석했던 이의 확진자 소식을 들은 뒤 28일 코로나19 검사를 급히 실시했다.
한화 조성환 코치가 2월 7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사진=MK스포츠 DB |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조성환 코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 접촉 시점인 지난 24일부터 내달 7일 정오까지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합류도 불발됐다. 한화 측은 “조 코치가 참석했던 모임 인원도 4명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도 어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코치는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재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한화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