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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엔오아이 해체..."멤버 뜻 존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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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이엔오아이(ENOi)가 해체한다. 키더웨일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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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엔오아이(ENOi)가 해체한다.

소속사 키더웨일엔터테인먼트(이하 키더웨일)는 2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엔오아이의 해체를 공식화 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ENOi 멤버 라온 도진 하민 건을 제외한 어반 진우 제이키드 3인은 1월 31일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키더웨일 측은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이엔오아이의 해체 및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라며 "멤버 라온 도진 하민 건은 당사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라온 도진 하민 건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엔오아이는 지난 2019년 4월 데뷔곡 '블룸(bloom)'을 발매한 뒤 자체 제작한 앨범 'RED IN THE APPLE'과 두번째 미니 앨범 'W.A.Y(雨)'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엔오아이의 해체로 소속사에 남게 된 네 멤버는 향후 새 출발을 준비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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