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컴백 소감..."사람들이 있어 제가 존재"(전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가수 현아가 1년 2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현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빠가 늘 말씀해 주신 게 있었는데 그땐 완벽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저 이제서야 이해하네요. 제가 있어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있어 제가 존재하는 거라고 늘 말씀해주셨는데 이번 앨범 준비하며 저는 정말 많은 사랑을 느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다 같이 고생하고 매번 저는 늘 더 잘 해내고 싶고 더 더 잘하고 싶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욕심 났지만 무언가 만들어가며 이번처럼 행복한 적 있었나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렇게 재밌고 또 감격스러운 적은 제가 처음이라 48시간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많이 울 뻔했어요. 잘 참고 끝까지 너무 재밌게 촬영해서 얼마나 기쁜지. 정말 다시 한번 모두 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지켜봐 주시는 분들과 함께해주신 분들 또 우리 아잉들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인사했다.

연인인 가수 던에게도 "우리 던이 항상 고마워"라고 감사를 표했다.

현아는 "이번 활동 뼈 부서지도록 흔들어 젖혀보겠습니다. 그리고 싸이 오빠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글과 함께 신곡 뮤직비디오 영상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현아 파이팅", "현아가 돌아온다", "너무 힘들지는 말았으면, 늘 응원해"라고 반응했다.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컴백을 연기했던 가수 현아는 오는 28일 7번째 미니앨범 '아임 낫 쿨(I'm Not Cool)'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다음은 현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어릴 때부터 아빠가 늘 말씀해 주신 게 있었는데 그땐 완벽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저 이제서야 이해하네요.

제가 있어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있어 제가 존재하는 거라고 늘 말씀해주셨는데 이번 앨범 준비하며 저는 정말 많은 사랑을 느꼈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다 같이 고생하고 매번 저는 늘 더 잘 해내고 싶고 더 더 잘하고 싶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욕심 났지만 무언가 만들어가며 이번처럼 행복한 적 있었나 싶어요.

이렇게 재밌고 또 감격스러운 적은 제가 처음이라 48시간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많이 울 뻔했어요. 잘 참고 끝까지 너무 재밌게 촬영해서 얼마나 기쁜지. 정말 다시 한번 모두 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지켜봐 주시는 분들과 함께해주신 분들 또 우리 아잉들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던이 항상 고마워.

이번 활동 뼈 부서지도록 흔들어 젖혀보겠습니다. 그리고 싸이 오빠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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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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