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종합] “내가 왕이다!” 골목대장 빙의한 멤버들, 종로 3가 갈매기살 →동대문 우즈베키스탄 식당 접수 완료(‘런닝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런닝맨’. 사진ㅣ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멤버들이 서울 골목을 접수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이 구역의 골목대장’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골목마다 골목대장을 뽑게 되는데 골목대장은 무료로,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멤버와 즐길 수 있어요. 비용은 골목대장을 제외한 멤버들이 결제합니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시드머니를 획득하는 ‘돈방석에 앉아라’ 미션을 진행, 지예은은 “지금 최고조예요. 지금 5만원”이라며 비대한 목표를 세웠다. 지석진은 “몸 좀 만들고 있다”며 과시했고 멤버들은 “어어”라며 그의 몸을 수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가 시작됐고 유재석이 5만원, 꼴찌 지석진은 0원을 획득했다. 2라운드 게임 전 요즘 핫한 옴브리뉴 노래가 나오자 하하와 유재석은 적극적으로 춤췄고 하하 2만원, 세찬 3.5만원을 획득했다.

첫 번째 골목대장을 선정하기 위해 딱지 게임을 진행, 하하가 골목대장이 됐다.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멤버가 두 명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하하는 “일단 둘은 아니야”라며 김종국와 유재석을 탈락시켰다. 지석진은 “아 어떻게 하하한테... 걸려서 너무 행복하다. 하하가 곤란하면 재석이랑 저기 용만이... ”라며 조동아리 멤버를 소환해 하하를 어이없게 하기도 했다.

하하는 쿨한 척하는 지예은에 “넌 이미 잘렸어”라며 서운해했고 지예은은 “나쁜 여자한테 끌리잖아요”라며 해명했다. 이에 양세찬과 김종국은 “하하는 누구한테 끌리면 안 돼”라며 방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종로 3가 갈매기살 골목에 들어온 멤버들은 감탄하던 중 하하가 “지금 제 뒤에 있는 사람이 누구죠?”라며 골목대장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제가 드림이 대부입니다!”라며 아부를 시작했고 하하는 “일단 종국 씨 옆에 오세요”라며 편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골목에 들어오자마자 외로웠는데 그런 저를 챙긴 게 종국 씨예요”라며 김종국 턱을 쓰다듬었다.

유재석은 “하대장은! 하남자다!”라고 이행시를 했고 하하는 “뭐 하는 거예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에 지석진은 “하대장은! 하리우드에 진출해야 한다!”라며 아부를 떨었고 하하는 “자 정했어요”라며 그의 말을 잘랐다. 결국 하하에게 간택당한 김종국과 양세찬이 식사를 하게 됐고 세 사람은 “너희 유튜브 재밌더라~?”라며 똘똘 뭉쳤다. 유재석은 “만약 내가 골목대장 되면 이 셋은 뺀다!”라며 파벌을 만들기도 했다. 하하의 “여기 골목 두 바퀴 돌고 오세요” 지령으로 지석진은 밖으로 향했고 유재석은 “저도 같이 갈게요!”라며 연대를 했다.

밖으로 나간 두 사람은 배를 채우기 위해 빵집으로 향했고 하하에게 들키기 전에 고구마 빵과 호두빵을 빨리 씹어 삼켰다. 결국 오지 않는 두 사람을 검거하러 하하가 현장을 급습했고 유재석과 지석진은 하하 몰래 촬영장으로 돌아갔다.

하하는 “나 진짜 열받았어! 아무리 꼬라지가 났어도 이러면 안 되지! 이러면 취지에 어긋나지! 호두빵! 다 먹었다며! 나 다 물어봤어!”라며 화를 냈고 지석진은 “그러면 빵을 먹지 말고 두 바퀴를 뛰세요. 이래야지”라며 해명해 그를 어이없게 했다. 세 사람이 먹은 음식 가격 7만 6000원이 나왔고 멤버들은 값 지불을 위해 코로 슬라임을 비눗방울을 만드는 미션을 진행했다. 미션에서 실패한 지석진과 지예은 두 사람이 각자 3만 8천원씩 지급하게 됐다.

스타투데이

‘런닝맨’. 사진ㅣ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골목대장으로 지석진이 뽑혔고 “내 세상이 왔다!”라며 그간 수모를 회복할 기회를 가졌다. 신난 지라인 유재석, 송지효, 지예은은 “지대장! 지대장!”이라며 외쳤고 유재석은 “나랑 30년 넘은 형님이야!”라며 그의 왼팔이 됐다.

용두동 주꾸미 골목에 도착한 후 지석진은 같이 식사할 2인으로 하하와 세찬을 선택해 반전을 줬다. 석진은 “이분들이 빚을 탕감해줬어요”라며 유재석과 지예은, 송지효를 배신했고 지예은은 “이건 진짜 아니잖아요”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이들이 준 돈은 장난감 돈이었고 지석진은 “아후씨 열 받아! 가족을 걸어?”라며 돈을 찢었다. 식사 도중 지석진은 “아우 진짜 열받네! 빨리 줘! 빨리 줘 이 자식들아!”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하하와 양세찬 머리를 때렸고 두 사람은 “밥 먹고 줄게요”라며 폭소했다.

세 번째 골목대장으로 뽑힌 유재석은 “제가 옮겨서 전체적으로 어레인지를 할게요”라며 포부를 다졌다. 버스에 탄 그는 “셋이 앞으로!”라며 팀을 나눴고 하하팀은 “어우! 여기 앉아보고 싶었는데! 으쌰라 으쌰!”라며 약 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앞자리 5천원씩 줘요”라고 돈을 회수했고 김종국은 “오케이! 이러면 돈 다 뜯어요!”라며 어이없어했다.

동대문 중앙아시아 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전문 식당에 들어온 유재석은 “지효 씨와 예은 씨만 아무것도 못 먹었잖아요. 먼저 기회를 줄게요”라며 피맛길을 물었고 지예은은 “갈매기 집!”, 송지효는 “XX갈매기집!”이라며 식당 이름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송지효와 지예은을 선택해 함께 중앙아시아 지역 대표 빵 리뾰시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었다. 지예은은 “와 쌈사! 너무 맛있어!”라며 허겁지겁 식사했고 이를 본 양세찬은 “천천히 먹어!”라며 놀랐다.

발가락으로 문자쓰기 미션에서 탈락한 하하와 김종국은 밥값 6만원을 결제하게 됐고 네 번째 골목대장으로 양세찬이 당첨됐다. 양세찬이 뽑은 유재석, 김종국은 생선구이 한 상을 먹었다. 돈을 환산한 결과 빚이 가장 많은 김종국, 하하, 지예은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벌칙을 진행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