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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백남준아트센터, 15주기 온라인 대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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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윤철 작가, 29일 레프 마노비치

아시아투데이

로봇 K-456을 시연 중인 백남준 (1982) (백남준아트센터 소장 ⓒ 폴 게린)/제공 = 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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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15주기(1월 29일)를 맞아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현재의 관점으로 조명하는 두 가지의 대담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21일 밝혔다.

26일 오후 2시에는 ‘현실이상’ 전시의 참여작가 김윤철의 아티스트 토크와 대담을 작가의 스튜디오와 백남준아트센터를 연결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크에서는 물질의 입자와 유체의 역학이 지닌 예술적 잠재성을 탐색하는 작업에 대해 작가로부터 직접 듣고, 대담에서는 김 작가의 작품세계를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함께 놓고 살펴본다.

29일 오후 3시부터는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 이론 전문가인 레프 마노비치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교수와 백남준아트센터 김성은 관장의 대담을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마노비치는 ‘뉴미디어의 언어’(1999), ‘소프트웨어가 명령한다’(2007), ‘문화 분석’(2020)의 저자이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문화 지형도를 탐색하는 문화 분석의 틀을 통해 가상성, 빅데이터의 시대에 백남준의 예술과 사유를 현재적 관점에서 재고하며 작가 백남준을 기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백남준의 유해가 있는 봉은사는 29일 오전 11시에 추모재를 봉은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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